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의 속살에 어떤 물질(원인 항원)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반복적인 재채기 및 코 간지러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공해의 증가, 여러 가지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전 인구의 20% 이상이 이 병을 앓고 있는 추세입니다.
흔한 현대적인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이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실내 흡입성 알레르겐
숨을 쉴 때 공기 중을 통해 흡수되는 알레르기 비염,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합니다.
실내 및 실외에 존재하는 알레르겐도 있고, 특정한 계절에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겐도 있습니다.
또한 계속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는 집 번지 진드기, 동물의 분비물, 바퀴벌레의 분비물, 실내에서 키우는 반려견들의 분비물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도 있습니다.
1)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침구류, 소파, 카펫 같은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거미류에 속하는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먼지 진드기에 취약한 환자는 조심하여야 합니다.
집안의 환경을 낮은 습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카펫이나 천 소파 등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불은 일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소독하여 세탁하여야 하고 햇빛에 잘 말려 사용하여야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2) 반려동물의 분비물
반려동물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인 비듬은 아주 조그마한 입자로 공기 중에 잘 떠다니다가 코를 통해 폐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알레르기 증상을 자주 유발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3) 바퀴벌레의 분비물
바퀴벌레는 청결하지 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바퀴벌레의 분비물은 심한 기관지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집안, 부엌 등의 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바퀴벌레 퇴치용 약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2. 실외 흡입성 알레르겐
실외에 존재하는 흡입성 알레르겐으로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있습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과 가을에 많이 일으키는 원인으로 심한 비염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꽃가루
꽃가루는 식물의 번식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주 작은 입자로 바람에 의해 여기저기 옮겨집니다.
꽃가루의 입자는 너무 미세하여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의 털보 다도 더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꽃가루는 풍매화로 잔디, 잡초, 나무에서 나오는 건조된 꽃가루들에 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2) 날씨
우리나라에서는 날씨에 의해서도 꽃가루의 움직임이 달라지므로 날씨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주로 습하고 비 오는 날보다는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에 알레르기 비염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르며 개인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증상으로는 20세 전에 주로 많이 보일 수 있으나 20세 이후 성인이 된 이후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유형으로는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눈, 귀의 가려움, 후각 감소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은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입니다.
원인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그밖에는 약물요법, 수술 기법 등이 있습니다.
1. 약물요법
항히스타민 코 분무기 및 항히스타민제 알약의 사용입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히스타민에 분비되면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항히스타민 제재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코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재채기, 코 가려움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테로이드 코 분무기를 사용하면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아주 효과적으로 비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수술기법
약물요법을 사용하여도 효과가 없을 때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만성적인 비염일 경우에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갑개의 부피 감소를 위하여 전기 소작술, 부식제, 화학적인 치료 등을 병행하여 수술을 진행하여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상처 및 점액 섬모 수송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댓글